위고비 8주차 이후 변화
용량 증가 후기 + 감량 정체기 대처법까지 정리
다이어트 주사 ‘위고비’를 시작한 지 벌써 8주차.
저는 지금 1.0mg에서 1.7mg로 증량 중이고,
식욕 조절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
체중 감량은 정체 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.
이 글에서는
📌 8주차 이후 용량 증가 시 변화
📌 효과 체감 변화
📌 정체기 대처법
세 가지를 중심으로 실제 체험 후기를 공유합니다.
✅ 8주차까지의 경과 요약
시작체중: 76.4kg
4주차: 73.0kg (-3.4kg)
8주차: 71.9kg (-4.5kg 누적)
📌 식사량은 줄었지만, 감량 속도는 6주차 이후부터 점점 느려졌고
📌 8주차쯤 되니 체중이 아예 멈춰버린 느낌이었습니다.
✅ 9~10주차: 1.0mg 유지
8주차부터 본격적으로 1.0mg로 증량하고,
그 상태로 2주 정도 유지했습니다.
✔ 식욕 억제는 여전히 유지
✔ 야식, 간식은 여전히 손 안 감
✔ 하루 1.5끼 + 중간 물 많이 마시는 패턴 고정
✔ 부작용은 크게 없고, 구역감도 거의 사라짐
📌 감량은 소폭 진행 → 70.9kg까지
하지만 정체기처럼 빠지지 않는 느낌은 계속됐습니다.
✅ 11주차: 1.7mg로 증량, 확실히 느낌이 달라짐
드디어 1.7mg로 용량을 올림.
1.0mg에서 1.7mg로 올리면서
식사량이 다시 한 번 더 줄었습니다.
아침: 거의 생략
점심: 반공기 + 반찬 정도
저녁: 샐러드 + 단백질 위주 소량
📌 1.0mg에서는 배고픈 느낌이 미세하게 남아 있었는데
📌 1.7mg부터는 식욕이 거의 완전 차단된 느낌
하지만 이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다시 살짝 나타남:
트림 증가
속쓰림 + 더부룩함
식사 후 포만감이 오래 남음
→ 식사 속도 줄이고, 자극적인 음식 줄이니까 괜찮아졌습니다.
✅ 감량 정체기, 왜 오는 걸까?
📌 위고비를 맞는다고 해서 선형적으로 감량되는 건 아닙니다.
보통 6~10주차 사이에
몸이 적응하면서 감량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이 옵니다.
그 이유는?
초기에는 수분 + 위장 내 내용물 감소
이후 지방이 실제로 빠지려면
기초대사량 변화 + 생활습관 병행이 필수
즉, 주사 효과만으로 빠지는 시기가 끝나고
‘생활 패턴을 바꿔야 빠지는 시기’로 넘어간 것입니다.
✅ 정체기 극복을 위해 제가 한 것
물 섭취량 증가 (하루 2L)
→ 변비 줄이고, 대사 유도
식사 시간 고정 (간헐적 단식 느낌)
→ 10시~18시 사이만 섭취
주 3회 유산소 운동 추가 (산책 40분 수준)
→ 식단은 그대로, 활동량만 증가
음식 기록 앱 사용 시작
→ 내 식사량을 ‘수치화’해서 확인하니 의외로 많이 먹는 걸 알게 됨
그 결과,
📌 12주차 현재 체중은 69.8kg 돌파
📌 다시 감량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.
✅ 위고비 용량 증가 시 주의할 점
증량 후 부작용이 다시 생길 수 있음
처음보다 느리지만 체감은 더 명확
무리하게 증량보다 1~2주씩 적응 기간 확보가 안전
또한
✔ 2.4mg까지 올리는 건 사람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
✔ 1.7mg 단계에서 효과가 충분하면 그 상태로 유지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.
📌 위고비는 '주사만 맞으면 살이 빠진다'기보다,
식욕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벌어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.
8주차 이후, 용량이 올라가면서
다시 감량이 시작되긴 했지만
그 사이 정체기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진짜 관건이었습니다.
위고비는 단독보다
생활습관과 함께할 때 진짜 효과가 납니다.
나에게 맞는 식사 리듬, 활동량, 수면 등을
같이 조절해나가는 게 핵심이에요.
다음 글에서는
📌 2.4mg까지 증량한 후기
📌 장기 유지 시 발생하는 감정·생활 변화
📌 끊은 후 재식욕 회복 여부
등도 정리해보겠습니다.
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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