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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&다이어트

무수분 수육 직접 해먹어본 후기+레시피(쌍화탕 한병으로 맛집 완성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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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수분 수육 직접 해먹어본 후기+레시피(쌍화탕 한병으로 맛집 완성)

무수분 수육 레시피|쌍화탕 한 병이면 집이 한방 보쌈집 된다

 

 

요즘 삼겹살이 진짜 비싸서 고민하다가
마트에서 앞다리살 한 근 싸게 사길래
예전에 한 번 해보고 잊지 못했던 무수분 수육 다시 만들어봤다.
결론부터 말하자면,
이건 진짜 집들이 음식으로 강력 추천한다.

냄비 하나에 세팅만 하면 끝,
비주얼도 괜찮고, 손도 안 많이 가고,
무엇보다 물 1도 안 들어갔는데 고기가 진짜 부드럽다.


✅ 준비 재료 (1근 기준, 약 600g)

돼지고기 (삼겹, 목살, 앞다리 다 가능)

양파 큰 거 1개 (작으면 2개)

대파 1대

사과 1개

된장 1~2숟갈

쌍화탕 1병

먹다 남은 술 (와인, 소주, 맥주 중 아무거나 조금씩)

통후추 약간

마늘 10알

📌 된장은 꼭 저렴한 걸로! 고기에 직접 바르기 때문에 아깝지 않은 걸로 쓰는 게 좋음.

 


🍲 만드는 순서

1. 냄비 바닥에 양파부터

→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냄비 바닥에 넉넉히 깐다
→ 이게 바닥 타는 것도 막고 고기 익힐 때 수분 역할까지 함

2. 대파, 고기, 사과 순서로 쌓기

→ 대파 송송 썰어 깔고
→ 고기는 통째로 얹고
→ 사과는 껍질째 반 갈라서 그냥 얹는다

3. 고기 위에 된장 발라주기

삼겹살에는 꼭 된장 발라야 맛이 확 살아남
→ 쳐덕쳐덕 발라도 안 짬. 뒷맛도 구수해서 중독적임

4. 남은 양파, 대파 한 번 더 덮기

→ 위에서 한 번 더 덮어주면 수분과 향을 위아래로 잡아줌

5. 쌍화탕 + 남은 술 쪼로록

→ 쌍화탕 한 병 부으면 끝.
→ 남은 와인, 소주, 맥주 뭐든 쪼금씩 같이 넣어주면 풍미 2배
→ 이게 한방 보쌈 맛을 만들어주는 핵심 포인트

무수분 수육 레시피|쌍화탕 한 병이면 집이 한방 보쌈집 된다


🔥 불 조절과 익히기

약불 유지 (인덕션 기준 3)

뚜껑 덮고 40분간 그대로 익히기

중간에 절대 열지 않기! 수분 날아가면 타요

뜸들이기

→ 불 끄고 30분 정도 냄비 안에 그대로 방치
→ 고기가 두툼해서 바로 꺼내면 썰기 힘듦
→ 뜸 들이면 속까지 촉촉하고 썰기도 쉬움

※ 급하면 1시간 쭉 익히고 열기 식힌 뒤 썰어도 OK


🧂 먹는 방법 팁

쌈장, 새우젓은 기본

김치 얹어서 먹으면 찐 보쌈

상추쌈 말고 깻잎+무말랭이 조합 강력 추천

이도 저도 없다하면 비빔면 하나 끓이면 끝남 

 


✅ 직접 해먹어본 후기

삼겹살에 된장 바르기, 진짜 신의 한 수

쌍화탕 향이 과하지 않고 고기 잡내를 완전히 없애줌

평소 수육하면 뻑뻑하거나 퍽퍽했는데
이건 기름도 빠지고 촉촉해서 부담 없다

칼 안 들어가고, 집에 있는 재료로 가능

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맛집 보쌈 만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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🍽 집들이용으로 강추하는 이유

냄비에 세팅만 하고 가스불 켜두면 끝

설거지 거리 적음

재료비 저렴 (앞다리살 활용 시 더 저렴)

플레이팅도 예쁘게 나옴

맛은? 다들 놀라서 레시피 물어봄

 

무수분 수육 처음 도전할 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
한 번 해보면 진짜 계속 해먹게 된다.
특히 쌍화탕 하나 넣는 것만으로
집에서 한방 보쌈집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게 포인트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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